경기도민 “미래인재 핵심은 인성”… 학부모는 ‘학력 향상’ 꼽았다

입력 2025-07-01 1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태희표 인성·기초 역량 정책, 3년 연속 도민·교육가족 지지 확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민과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인성교육’과 ‘학력 향상 교육과정’이 가장 필요한 미래 교육정책으로 꼽혔다. 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년간 강조해 온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과 일치하는 결과다.

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4월 18일부터 5월 11일까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도민 1521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진행하고, 학생 8735명, 학부모 3097명, 교직원 358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경기도민의 32%는 ‘인성교육’을 미래사회를 대비할 핵심 정책으로 선택했다. 이어 △학력 향상 교육과정(19%) △디지털 시민교육(9%)이 뒤를 이었다. 교직원(25%)과 학생(18%) 역시 인성교육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반면 학부모는 31%가 ‘학력 향상 교육과정’을 1순위로 선택했고, 이어 △인성교육(23%)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11%) 순으로 나타났다.

임태희 교육감은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경기교육은 학교 현장이 자율적으로 균형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를 주관한 리서치앤리서치 정종원 연구본부장은 “지난 3년간 추진된 경기교육 정책과 도민·교육가족의 요구가 일치한다는 점에서 향후 4년 차 정책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서 도민은 ±2.51%p, 학생은 ±1.05%p, 학부모는 ±1.76%p, 교직원은 ±1.64%p의 표본오차를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1.72%
    • 이더리움
    • 4,663,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866,500
    • +0.76%
    • 리플
    • 3,085
    • -3.47%
    • 솔라나
    • 204,200
    • -3.95%
    • 에이다
    • 642
    • -3.46%
    • 트론
    • 427
    • +1.91%
    • 스텔라루멘
    • 372
    • -1.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10
    • -0.39%
    • 체인링크
    • 20,880
    • -2.7%
    • 샌드박스
    • 21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