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한국문화를 전세계에 알릴 '2025년 KCTI 학생기자단' 운영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문화관광연구원은 전일 프레스센터에서 학생 기자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에콰도르,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카자흐스탄, 러시아, 일본, 태국 등 총 7개국 15명의 학생 기자단은 5개월 간 국내·국제 연구 교류협력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며 온라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학생기자단으로 선발된 튀르키예 출신의 누만 가지 칼프(Numan Gazi Kalp)씨는 “6.25전쟁 해외참전용사였던 할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3년 전 한국으로 와 한국문화를 전공하고 있다”며 “어려웠던 시절 한국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이제는 눈부시게 발전한 K-문화·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김세원 원장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과 시각을 가진 KCTI 학생기자단 제3기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며 “학생기자단의 감성과 역량이 연구원과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는 소중한 통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