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총집편' 등 인기 애니메이션도 선보여

CJ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극장 3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단독 상영 라인업을 발표했다. 애니메이션부터 K팝 콘서트, 스릴러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1일 영화계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4일 라이즈의 첫 단독 콘서트 '라이즈 콘서트 투어 - 라이징 라우드' 공연을 라이브로 생중계한다.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등 특별관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음향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아드레날린 라이드 섹션 초청작인 '커미션'을 공개한다. 웹툰과 다크웹을 소재로 한 공감형 스릴러로 드라마로 '위너'의 김진우가 주연을 맡았다.
25일에는 '극장판 다이노맨: 공룡산의 비밀'이 개봉해 어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귀여운 공룡들이 시공간을 넘어 멸종 동물들을 구하는 액션 어드벤처로 2D와 3D의 기법을 섞어 입체감을 높였다. 기존 TV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액션의 재미를 더했다.

롯데시네마는 '시네마 천국', '셔터 아일랜드',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외로움쟁이 용',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 이야기' 등 4편을 단독 개봉한다.
불후의 명작 '시네마 천국'은 올해로 개봉 35주년을 맞았다. 영화가 세상의 전부인 소년 '토토'와 영사기사 '알프레도'의 나이를 초월한 진정한 우정을 그린 이야기다. 특히 엔니오 모리꼬네의 서정적인 OST를 극장의 웅장한 음향 시스템으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올해로 개봉 15주년을 맞은 '셔터 아일랜드'도 다시 극장에서 마주할 수 있게 됐다. 범죄자들이 수용된 외딴 섬의 정신병원에서 실종된 환자를 쫓는 연방보안관 '테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마틴 스콜세이지 감독의 연출력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는 영화다.
CGV도 '델마와 루이스', '이상한 집', '꼬마마법사 주니토니', '하이큐!! 리에프 등장&낙제점', '귀멸의 칼날 총집편' 등을 단독으로 공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