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취업 프로그램 강화…원전 일자리 정보도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후원과 취업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28일 대구디자인진흥공단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2025년도 열여덟혼자서기’사업 행사를 열고 후원금 5억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열여덟 혼자서기'는 아동복지시설 퇴소 예정인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2019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은 기초교육, 직장 인턴십, 자립수당 등 사회 정착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올해는 자격증 취득 지원과 사회기술훈련 등 취업 특화 과정도 새롭게 도입됐다. 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립선배이자 책 ‘비밀에 기대어’의 저자인 허진이 작가가 강사로 나서, 금융 상식과 금융사기 예방법 등 실질적인 경제교육을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한수원 채용설명회와 원전인력양성원 설명회도 함께 열렸다. 입사지원 시 우대사항, 원전인력양성원 교육생 선발 과정 등 한수원의 원전 일자리와 관련한 구체적 정보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제공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