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아폼(Creaform)의 공식 대리점인 이즈소프트가 오는 6월 차체 부품 제조업 아진산업에 자동화 3D 스캐닝 턴키 솔루션 ‘CUBE-R(큐브알)’을 국내 최초로 납품했다고 밝혔다.
아진산업은 연 매출 약 1조 원 규모로, 현대차 및 기아차 그룹의 자동차 차체와 전장 부품을 공급하는 주요 협력사이다. 이번 ‘CUBE-R’ 도입은 데이터 기반 구축을 비롯해 정밀 품질관리, 측정시간 단축, 인력 의존도 해소 등 운영 과제 해결을 위한 조치다. 앞으로는 불량 조기 발견, 측정 편차 최소화, 기하 공차 검증 등을 통해 품질 안전성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납품은 고객사의 품질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이즈소프트는 자동화 3D 스캐닝 솔루션 ‘CUBE-R’과 로봇 시퀸스 프로그래밍 모듈 ‘Automation’을 함께 제안했다. 여러 자동화 솔루션 가운데 ‘CUBE-R’이 최종 채택된 배경에는, ‘Automation’ 소프트웨어 기반의 간편한 로봇 티칭 및 제어가 간편해 사용성과 셋업 측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이번에 공급한 ‘CUBE-R’은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지닌 45개의 블루 레이저 라인을 사용하여, 하루 수백 개의 부품을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자동화 3D 스캐닝 턴키 솔루션이다. 간편한 시스템 통합부터 빠른 설치가 가능해 품질 관리 전반 프로세스의 효율을 높이고, 검사 시간 단축에도 기여한다.
이즈소프트는 크레아폼의 공식 대리점으로, 산업 현장의 정밀 측정 수요를 위한 3D스캐너 공급은 물론, 맞춤형 교육, 기술 컨설팅, 운영 지원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 스캐너 사용부터 공장 내 로봇 자동화 검사 Layout 구성 및 커스터마이징 S/W, UI 설정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 지원이 가능하다.
이즈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솔루션 납품을 시작으로 중공업, 항공, 방위산업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 자동화 품질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CUBE-R’에 대한 상세 상담 및 제품 시연을 원할 경우, 군포 자동화센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진산업 관계자는 ‘2025 CREAFORM INNOVATION FORUM’에 참가해 ㈜이즈소프트의 공급 및 지원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스캔 CUBE-R 현업 적용 사례 소개’를 세션 주제로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