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증권은 책무 이행 결의를 다지는 '책무 이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임 있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현대차증권의 강한 의지를 전사적으로 표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7일 열린 행사에는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을 비롯해 내부 통제 책무구조도에 기반해 실질적인 업무 책무를 부여받은 주요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후 내부통제 체계를 단순 준법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조직 구성원 각자의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책무구조도란 금융회사 임원이 담당하는 직책에 따라 구체적 책무를 지정해 문서로 만든 것을 말한다. 금융회사 스스로 경영진별 내부 통제의 책임 영역을 사전에 정해놓고 금융사고의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자는 취지다. 현대차증권 등을 비롯한 금융투자회사는 개정 지배구조법 시행에 따라 다음 달 2일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현대차증권은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무 이행에 대한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 특히 각 임원의 책무 이행 과정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자율성과 책임감을 동시에 확산시킬 방침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의는 조직의 건전한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책무구조도에 근거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증권은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책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