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에 진심인 통신사로"⋯LGU+,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 도입

입력 2025-06-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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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고객 스마트폰에 보이스피싱·스미싱용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통보하는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를 통신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악성 앱에 노출된 고객은 카카오톡을 통해 알림톡을 수신하고, 필요한 조치를 안내받아 금전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24시간 악성 URL과 악성 앱을 모니터링하며 접속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범죄 조직이 제어하는 악성 앱 서버까지 추적·탐지하고 있다. 이러한 악성 앱 관련 데이터는 경찰에 전달돼 피해 예방과 수사 등에 활용된다.

단 LG유플러스의 데이터 전달이 유관기관 분석을 거쳐 경찰의 피해 현장 방문으로 이어지기까지 시차가 존재하는데, 그 사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범행을 시도할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악성 앱 설치가 확인된 고객에게 신속하게 감염 사실을 안내할 수 있도록 ‘악성 앱 감염 알림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카오톡을 통한 알림 메시지는 단말기를 장악하는 악성 앱만으로는 탈취할 수 없기에 고객 보호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악성 앱 감염 알림톡은 30일부터 'LG유플러스 악성앱 주의 알림'이라는 공식 계정을 통해 악성 앱을 설치한 것으로 분석된 고객에게 발송된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금전 피해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피해가 발생했다면 다른 사람의 휴대전화를 활용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금전 피해가 없더라도 최대한 빠르게 가까운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범행 준비 단계에 있을 수 있기에 악성 앱 검출 및 삭제 조치가 필요하다.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인근 경찰서의 경찰관이나 LG유플러스 모든 매장에 상주하는 '보안 전문 상담사'를 통해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 고도화로 악성 앱 제어서버 탐지를 강화한 결과, 올해 악성 앱에 감염된 고객 약 9000명을 발견해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악성 URL 접속 차단 건수도 550만 건을 넘어섰으며 통신사 최초로 서울경찰청과 현장 공조 체계를 구축해 악성 앱 설치로 피해가 우려되는 고객의 거주지를 찾아 악성 앱을 검출하는 등 실질적인 고객 보호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고객 보호를 위한 최선의 조치를 구현하고 보안에 가장 진심인 통신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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