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여당 주도의 상임위원장 선출 안건 표결에 반대하며 퇴장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국회는 27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 4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투표에는 민주당 의원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등 야당 의원을 포함해 모두 171명이 참여했다. 여당의 상임위원장 일괄 선출 강행에 반발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들은 모두 여당인 민주당 소속 의원이다.
이춘석(4선) 의원은 166표를 얻어 법제사법위원장에, 똑같이 166표를 얻은 한병도(3선), 김교흥(3선) 의원은 각각 예결위원장,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