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약물 운전 논란에 공식 사과⋯소속사 측 "심려끼쳐 죄송, 깊이 반성하고 있어"

입력 2025-06-26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개그맨 이경규가 최근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26일 이경규의 소속사 ADG컴퍼니는 “최근 보도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고개 숙였다.

소속사는 “이경규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당시 건강 상태와 운전 경위에 대해 사실 그대로 진술하였다”라며 “또한 본인의 부주의로 우려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방약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이 안 좋은 상태에서 운전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번 사고에 대해 “평소 복용 중인 공황장애약과 감기몸살약을 복용하고 병원 진료를 위한 이동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좀 더 신중해야 할 사안이었음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경규도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 복용 후 운전에 신중을 가하겠다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조심스럽고 책임 있는 모습을 이어갈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경규는 지난 8일 주차관리요원의 실수로 타인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이 과정에서 진행된 약물 간이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이경규는 지난 24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이경규는 “공황장애 약을 먹고 몸이 아팠을 때는 운전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제가 크게 인지하지 못했다”라며 “앞으로 먹는 약 중에 그런 계통의 약이 있다면 운전을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말씀을 드리고, 저 자신도 앞으로 주의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81,000
    • -2.22%
    • 이더리움
    • 4,631,000
    • -2.03%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17%
    • 리플
    • 3,079
    • -3.05%
    • 솔라나
    • 202,500
    • -4.62%
    • 에이다
    • 635
    • -4.08%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371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40
    • -1.48%
    • 체인링크
    • 20,640
    • -3.69%
    • 샌드박스
    • 216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