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식료품 특화매장인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4년 만에 재개장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 그랑그로서리는 은평점에 이어 두 번째로 전체 면적의 90%를 식품에 할애하는 구조로 마련됐다. 매장 입구에는 30m 길이로 즉석조리 식품인 '델리' 상품을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델리 상품을 기존 점포 대비 50% 늘렸다. 냉동 간편식 특화 코너인 '데일리 밀 설루션'에서는 500여종의 간편식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구리점 2층을 토이저러스와 문화센터, 북카페 등 '키즈&패밀리' 콘텐츠를 강화한 '고객 체류형 매장'으로 구성했다. 구리점 반경 3㎞에는 15만 세대가 거주하며 30∼40대 젊은 가구와 자녀를 둔 가족 비중이 높다. 지하철 8호선 동구릉역 개통과 재개발·재건축 단지 입주 본격화 등으로 젊은 층 유입이 지속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그랑그로서리 구리점을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롯데마트 제타'의 경기 동북부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