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24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에 25일 3100선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1포인트(0.15%) 오른 3108.25에 장을 마쳤다. 개장 직후 24.15p(0.78%) 뛰며 강세를 띠었지만, 장중 상승 폭을 조정받았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을 중심으로 약 9000억 원 규모의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했다. 개인은 9764억 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5억 원, 5590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9.43%), 건설(3.69%), 증권(1.78%), 전기·전자(1.18%) 등이 상승했고 IT 서비스(-3.11%), 기계·장비(-2.34%), 일반서비스(-1.1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16%), SK하이닉스(2.87%), 현대차(5.10%) 등이 올랐고 NAVR(-2.07%), 두산에너빌리티(-4.50%), KB금융(-2.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4.13%) 등이 내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72포인트(0.34%) 내린 798.21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유사하게 개인은 2548억 원어치 샀지만, 외국인(-1825억 원), 기관(-441억 원)은 팔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10%), 운송·창고(0.69%), 전기·전자(0.49%) 등이 오름세였고 IT 서비스(-2.88%), 통신(-2.21%), 기타제조(-1.37%) 등이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29%), 파마리서치(1.05%), 휴젤(2.58%), 리가켐바이오(1.58%)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0.13%), 에코프로(-1.94%), 레인보우로보틱스(-6.03%), 클래시스(-1.71%)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