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한뼘정원’으로 도심에 생기 더한다

입력 2025-06-25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대문구 가로변에 조성된 '한뼘정원'. (사진제공=서대문구)
▲서대문구 가로변에 조성된 '한뼘정원'. (사진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홍은사거리 인근 통일로 510 일대 가로변 24곳에 ‘한뼘정원’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년 전부터 익명의 시민이 가로수 아래 접시꽃 씨앗을 뿌려온 데서 시작됐다.

구는 이 시민의 뜻을 이어받아 가로수 철제 보호판을 제거하고 접시꽃뿐 아니라 백합, 리아트리스, 에키네시아, 옥잠화, 가우라 등 다양한 다년생 초화류를 함께 심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거리를 만들었다.

서대문구는 접시꽃을 심은 시민을 찾으면 모범구민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한 시민분의 작은 관심이 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큰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연을 통해 누구나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도록 ‘정원 조성 서대문구’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3년 전부터 가로수 보호판을 점진적으로 제거하고 그 자리에는 음지식물인 맥문동을 심고 있다. 맥문동은 잡초 억제와 보행 안전 향상 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어 연희로, 모래내로 등 주요 가로변으로 확대 심는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환율 급등에 증권사 외환거래 실적 ‘와르르’
  • 조세호·박나래·조진웅, 하룻밤 새 터진 의혹들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00,000
    • -0.99%
    • 이더리움
    • 4,711,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853,500
    • -3.07%
    • 리플
    • 3,109
    • -4.07%
    • 솔라나
    • 206,300
    • -3.33%
    • 에이다
    • 654
    • -2.1%
    • 트론
    • 425
    • +2.16%
    • 스텔라루멘
    • 375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50
    • -1.88%
    • 체인링크
    • 21,140
    • -1.67%
    • 샌드박스
    • 221
    • -3.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