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비온이 총 1조8000억 규모 항체 치료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다. 에이비온 주식 약 105만 주를 보유한 텔콘RF제약도 덩달아 상승했다.
25일 오전 9시 44분 현재 에이비온은 전 거래일 대비 29.91% 오른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텔콘RF제약은 23.65% 상승한 758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비온은 전일 공시를 통해 총 1조8000억 원 규모 항체의약품 ABN501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내용에 따라 에이비온은 클라우딘3(CLDN3) 외 4개 단백질 표적 항체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계약상대방은 기타 연구, 개발, 상업화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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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은 표적 항체 1개당 500만 달러(약 68억 원)로 총 2500만 달러(약 341억 원)다. 개발 마일스톤과 상업화 마일스톤은 각각 1개당 5800만 달러(약 793억 원)로 총 2억 9000만 달러(약 3967억 원), 상업화 마일스톤은 표적 항체 1개당 2억 달러(약 2736억 원)로 총 10억 달러(약 1조 3679억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