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코노미] 코스피 치솟자 외국인 ‘풀매수’⋯개미들 “지금 사도 되나요?”

입력 2025-06-24 1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국인 투자자들이 '바이코리아(Buy Korea)'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 덕에 코스피지수는 3년 9개월만에 3100선을 회복했죠.

이영훈 iM증권 이사는 "이란-이스라엘 충돌과 같은 외부 충격에도 달러 인덱스가 크게 반응하지 않는 등 현재 시장은 강력한 유동성 장세 위에 서 있다"며 "이 유동성은 글로벌 경제에 큰 위기가 없는 한 쉽게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점도 원화 강세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심리를 가장 자극하고 있는 건 상법 개정입니다.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거죠.

이 이사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이사의 주주 보호 의무 강화 및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주주 환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상법이 개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과거 일본 증시에서 비슷한 정책 변화로 큰 수익을 거둔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에서도 같은 기회를 포착하고 강하게 베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이라도 주식 투자에 나서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그는 "외국인이 주도하는 장세에 뒤늦게 뛰어드는 추격매매는 지양해야 한다"라며 "뜨거운 주식을 사기보다 배당 성향이 높고 현금도 많지만 그동안 저평가됐던 국내 대표 우량 기업들을 싸게 살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우리 증시의 방향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전망은 '찐코노미'에서 확인하시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평당 4600만원대 진입"…끝 모를 서울 분양가 상승세
  • 제헌절과 공휴일, 재회 기대감 [해시태그]
  • 모수개혁은 한계, 통합적 구조개혁 필요 [다시 연금개혁]
  • "7~8월 누진세 구간 완화"…여름 전기요금 폭탄 면할까
  • 소버린 AI, ‘자립’에서 ‘확장’으로⋯글로벌 기술패권 노린다 [이재명표 AI 전략]
  • 또 김밥, 또 계란…반복되는 여름 식중독 사고 [해시태그]
  • 12만 달러 뚫은 비트코인, 숨 고르기…연말 15만 달러 조준 [Bit코인]
  • "주가가 왜 이래?"…'혁신의 아이콘' 애플, 어쩌다 뒤처졌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0,512,000
    • -2.16%
    • 이더리움
    • 4,169,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2.61%
    • 리플
    • 3,990
    • -1.31%
    • 솔라나
    • 220,600
    • -1.69%
    • 에이다
    • 1,000
    • -0.7%
    • 트론
    • 409
    • -0.49%
    • 스텔라루멘
    • 620
    • -2.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6,360
    • +0.75%
    • 체인링크
    • 21,560
    • -0.92%
    • 샌드박스
    • 421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