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양자 과학기술의 해"…OECD와 공동 워크숍

국내외 양자 과학기술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퀀텀코리아 2025 행사가 24~26일 3일간 양재 aT센터 제2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100 Years of Quantum, Awakening Industry)' 라는 슬로건 하에 개국 57개 양자 기업·기관 참석했다.
전시관에는 주관 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비롯한 출연연, 통신 3사, 메가존클라우드, SDT 등 국내 기업과 프랑스 콴델라(QUANDELLA), IBM·아이온큐(IonQ), 큐에라(QuEra), 스위스 취리히 인스트루먼츠(Zurich Instruments),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등 8개국 57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키노트 행사에서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퀀텀 하드웨어 총괄 책임자를 맡고 있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오스카 페인터(Oskar Painter) 교수와, ‘양자경제개발컨소시엄(QED-C)’ 실리아 메르츠바허(Celia Merzbacher) 대표, 양자-AI 분야 및 양자물질 이론 분야의 세계적 선구자인 코넬대 김은아 교수가 청중을 만난다.
과기정통부는 행사 기간 국가간 라운드테이블(EU, 미국 QED-C, 핀란드)과 4개국(한국·덴마크·스위스·네덜란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주요 협력국 국내 주재 공관 인사들을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 양자과학기술의 해를 맞아 OECD와 공동으로 공개 워크숍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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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을 위한 대중 강연도 열린다. 25일에는 김상욱 교수(경희대 물리학과)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하는 ‘차이나는 Q-클라스’가, 26일에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세바시)' 공개 녹화가 진행된다. 강연자로 성균관대 양자정보공학과 정연욱 교수, KAIST 물리학과 김갑진 교수, ETRI 배은옥 선임연구원, IDQ 엄상윤 대표, 연세대 응용물리학과 박경덕 교수가 나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올해 슬로건인 ‘100년의 양자, 산업을 깨우다’와 같이, 대한민국은 양자기술의 더 대담한 도약을 꿈꾸고 있다“면서, 컴텀코리아가 꿈의 실현을 위한 무대이자 국경을 허물고 상호 신뢰의 파트너십을 다지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