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3.0(WEMIX3.0)’ 메인넷에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정식 도입한다는 소식에 위메이드플레이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위메이드플레이스는 전일 대비 22.09% 상승한 1만2490원에 거래 중이다.
위믹스 재단은 23일 ‘위믹스3.0(WEMIX3.0)’ 메인넷에 스테이블코인 ‘USDC.e’를 정식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USDC.e는 미국 달러를 담보로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스테이블코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스테이블코인이다. 위믹스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위믹스3.0 메인넷에 연동하며 활용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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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e는 USDC 발행사 써클(Circle)과 크로스체인 기술 전문 기업 체인링크(Chainlink)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써클의 브릿지 USDC 표준과 체인링크의 상호운용성 프로토콜(CCIP) 기술이 적용됐다.
USDC.e는 '소각 후 발행(Burn and Mint)' 구조로 운영된다. 사용자가 USDC를 위믹스3.0으로 브릿지 전송하면 이더리움 네트워크상의 USDC는 소각되고 같은 수량의 USDC.e가 위믹스3.0 메인넷에서 새로 발행된다.
이번 주 공개되는 '위믹스달러 모듈 서비스'를 통해 위믹스달러를 USDC.e로 1:1 교환할 수 있으며, 하루 최대 3회, 총 1만 위믹스달러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발행된 USDC.e는 다시 USDC로 전환하거나 온체인 및 중앙화 거래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위믹스 재단은 앞으로도 USDC.e의 사용 범위를 지속해서 넓혀갈 계획이다.
김석환 위믹스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 글로벌 리더인 써클, 체인링크와 협업해 USDC.e를 위믹스3.0에 배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