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요태 멤버 신지가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고 직접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신지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이 한발 빨랐다”며 “오늘 웨딩 촬영을 했다. 빠르게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시드니 공연과 앨범 활동, 국내 투어 등으로 바빠질 일정을 고려해 급히 웨딩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며 “내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소속사 측은 “신지가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 예정이다. 현재 웨딩 촬영 중”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예비 신랑 문원은 본명 박상문으로, 2012년 디지털 싱글 '나랑 살자'로 데뷔해 활동 중인 발라드·R&B 가수다. 과거에는 '기련'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했으며, '히든싱어 윤민수 편' 3위, '트롯 전국체전' TOP87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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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MBC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6일엔 문원과 함께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매하며 ‘공식 커플곡’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에 등장하는 마법 주문에서 영감을 받은 사랑 노래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