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창업자 ‘이희건 상’ 초대 수상자에 이우에 사토시 전 산요전기 회장

입력 2025-06-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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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학술·경제 교류 헌신 이우에 전 회장 선정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이사장 하태윤)은 19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이희건 상』 초대 수상자로 일본 산요전기 창업자의 후손인 이우에 사토시 전(前) 산요전기 회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사진 왼쪽부터) 이훈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고문, 이우에 사토시 전 산요전기 회장, 이경재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이사장 하태윤)은 19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이희건 상』 초대 수상자로 일본 산요전기 창업자의 후손인 이우에 사토시 전(前) 산요전기 회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사진 왼쪽부터) 이훈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고문, 이우에 사토시 전 산요전기 회장, 이경재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희건 한일교류재단)

재단법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은 19일 일본 오사카 웨스틴 호텔에서 ‘이희건 상’ 초대 수상자로 일본 산요전기 창업자의 후손인 이우에 사토시 전(前) 산요전기 회장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희건 상'은 신한은행 창업자 고(故) 이희건 명예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한일 간 학술·경제·문화 교류에 기여한 인물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올해 제정됐다.

이우에 전 회장은 한국 산업화 초기인 1960년, 삼성전자와의 합작법인인 ‘삼성산요전기’를 설립했다. 이후 100여 명의 한국 엔지니어들에게 일본의 전자기술을 익히게 하는 등 양국 간 기술·인력 교류를 통해 한국 전자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사카 왓소 문화교류협회’를 설립해 폐지 위기에 처한 한일 전통문화 축제인 ‘사천왕사 왓소’ 행사를 존속시키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숭례상을 받기도 했다.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은 이우에 전 회장에게 상장, 기념메달 및 상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우에 전 회장은 “고 이희건 명예회장의 뜻을 기리며 앞으로도 한일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희건 한일교류재단은 지난해 일본 전국 고교 야구대회를 우승한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학원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이들을 직접 찾아 재일동포의 자긍심을 안겨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교토국제학원에는 상장 및 상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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