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사다이내믹스(Nexa Dynamics)는 비엠코스(BMCOS, 브랜드명: 비알머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K뷰티 전문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브랜드사와 유통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이 핵심 모델로, 단기간 내 넥사다이내믹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지난 12일 비엠코스에 대한 3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비알머드 주력 제품들의 미국, 중국, 일본 시장 유통권을 확보했다”며 “특히 비알머드의 ‘릴리프머드마스크’ (구 ‘리커버리 머드 마스크’)와 ‘릴리프머드팩투폼클렌저’ (구 ‘리커버리 머드 팩 투 폼 클렌저’)가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투자 수익과 유통 매출 동시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알머드 제품의 글로벌 판매 증대가 넥사다이내믹스의 유통 매출 상승으로 직결되는 견고한 수익 모델을 완성함으로써 즉각적인 실적 개선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비엠코스 지분 가치 상승에 따른 투자 이익 또한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관련 뉴스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동반 성장의 성공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비알머드의 브랜드사인 비엠코스는 핵심 제품인 ‘릴리프머드마스크’ (구 ‘리커버리 머드 마스크’)와 ‘릴리프머드팩투폼클렌저’ (구 ‘리커버리 머드 팩 투 폼 클렌저’)의 미국 시장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 16억5000만 원 원에 불과했던 연 매출은 2024년 11월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가 틱톡에 비알머드 제품 사용 후기를 공유한 이후 2024년 29억8000만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비엠코스는 올해 1분기에만 27억9000만 원을 기록하며 이미 전년도 전체 매출액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4월 한 달 동안 약 2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매출의 85% 수준을 넘어섰다. 카디비의 언급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7개월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브랜드사와 협력해 자사가 보유한 강력한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와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하여 비알머드의 기존 미국 시장 내 성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일본과 중국 등 세계 3대 뷰티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확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비알머드의 초기 성장 가능성을 보고 단행한 투자가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질 것을 확신한다”며 “이는 양사의 핵심 역량이 결합해 만들어낸 최적의 시너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비알머드’와 같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들을 발굴하고 전략적 투자 및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스케일업에 집중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뷰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