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이란 보복 땐 더 강력한 공격”

입력 2025-06-22 2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전쟁 추구하지 않아”

▲이란 포드우 연료 농축 공장. (AFP/연합뉴스)
▲이란 포드우 연료 농축 공장. (AFP/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추구한다"며 "이란은 그 길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이뤄진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한 대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이란의 어떠한 보복도 오늘(미군이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미국 시간 21일) 목도한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무력에 직면할 것이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미국은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이번 임무는 정권교체에 대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에 여러 대화 채널로 협상 기회를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헤그세스 장관은 전날 이란 포르도 지하 핵시설 공격 상황과 관련, B-2 폭격기로 벙커버스터를 처음 실전에 사용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함께 자리한 댄 케인 합참의장은 미군 B-2 폭격기 7대가 전날 작전에서 벙커버스터 14발을 투하했으며, 이란은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21일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트럼프 대통령 지시 하에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을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일 백악관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이날 군사작전이 "극적인 성공"이라며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은 완전히 전적으로 제거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격 목적에 대해 "이란의 핵농축 역량을 파괴하고 세계 최대 테러 지원 국가가 제기하는 핵 위협을 저지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도파민 터지지만, 피로감도↑…'이혼 예능' 이대로 괜찮을까 [데이터클립]
  • 여름철에 돌아온 액션 추리 프랜차이즈…'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시네마천국]
  • 세계 경제, ‘혼란의 시대’에도 연 3%대 성장 이어와⋯그 이유는
  • “선점하니 프리미엄”…신도시 첫 분양 단지, 시세차익 ‘더 유리’
  • 주말에도 물폭탄…당국 '비상모드'
  • “보증서 없이 600억 대출”…서울보증 전산 마비 사태로 드러난 '민낯'
  • 삼계탕 ‘2만원’ 시대...초복 '가성비 보양식' 경쟁 나선 유통가
  • 금산에서 삼계탕 잔치…울산서 바다 페스티벌도 열려 [주말N축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1,518,000
    • +0.23%
    • 이더리움
    • 4,905,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0.29%
    • 리플
    • 4,687
    • +0.95%
    • 솔라나
    • 241,900
    • +0.04%
    • 에이다
    • 1,131
    • +1.98%
    • 트론
    • 436
    • -1.8%
    • 스텔라루멘
    • 633
    • +1.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2,100
    • +4.75%
    • 체인링크
    • 25,050
    • +3.64%
    • 샌드박스
    • 449
    • +2.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