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울산 시장 찾아 "소비쿠폰 13조 쓰게 했으니 잘될 것"

입력 2025-06-2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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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5.6.20 (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울산 울주군 언양알프스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2025.6.20 (사진제공=대통령실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울산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뒤 인근 재래시장을 찾아 "재래시장을 위해 추경 예산으로 소비쿠폰 13조 원을 쓰게 했으니 앞으로 더 잘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울산에 위치한 언양 알프스시장을 방문해 '시장이 너무 어려우니 도와달라'는 한 상인의 호소에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전날 발표된 추경안 중 13조2000억 원 규모의 전 국민 소비쿠폰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대통령의 시장 방문에 시민들은 반가움을 표시했다. 일부 시민은 행정 불편과 억울함 등 개인적인 민원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시장에서 한 분식집에 들러 부추전과 고추튀김, 떡볶이, 순대 등을 구입했다. 또 다른 가게에선 식혜와 증편 떡 등을 구매해 동행한 참모진과 나눠 먹었다. 강 대변인은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선거 이후에도 늘 국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챙기고 골목 경제를 살피겠다는 이 대통령의 의지로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코스피지수 3000 돌파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한 시민이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주식이 많이 올라서 좋다. 고맙다'고 이야기했고, 이 대통령은 "주가가 많이 올랐죠"라고 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코스피 3000을 돌파한 것과 관련 "국내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 높아지면 좋겠다. 이런 신호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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