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제일은행이 자산 증가에 따라 금리를 차등 제공하는 고금리 입출금 통장 ‘SC제일 웰쓰세이버통장’을 출시했다.
23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면서도 은행과의 거래 실적에 따라 최고 연 2.8%(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신규 가입자에 한해 가입한 달에는 실적과 관계없이 최고 금리인 연 2.8%가 자동 적용된다.
웰쓰세이버통장은 고객의 수익증권(펀드), 신탁, 원·외화 예금 잔액을 기준으로 거래 실적을 산정하고 가입 3개월 전과 비교해 자산이 1000만 원 이상 증가한 경우에만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거래 실적에 따라 금리는 △10억 원 이상 연 2.8% △3억 원 이상 연 2.6% △1억 원 이상 연 2.4% △1억 원 미만 연 1.0%로 차등 적용된다.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기본 금리는 연 0.1%다.
예를 들어 신규 고객이 20일 1억 원을 예치하고 펀드에 4000만 원을 투자하면 총 거래 실적 1억4000만 원이 인정되며 가입월(6월)에는 최고이율 연 2.8%가 적용된다. 이후 실적 구간에 따라 7월에는 연 2.4% 금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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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품 출시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투자상품에 2000만 원 이상 가입하고 웰쓰세이버통장에 전월 대비 자산을 증액한 뒤 다음 달부터 2개월간 평잔을 5000만 원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평잔 1억 원 이상 시 15만 원, 3억 원 이상은 30만 원, 10억 원 이상은 100만 원권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벤트는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