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반계이윤좌시아형(磻溪伊尹佐時阿衡)/경영자매수

입력 2025-06-18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위르겐 하버마스 명언

“사회는 그 전통에 대한 비판에 따라 변화한다.”

독일 철학자다. 그는 비판이론과 실증주의, 북미 실용주의 분야를 연구한 사회학자로 유명하다. 소통 행위의 이론에서 공공 영역의 개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파시즘은 좌우에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었다. 독일 뮌스터대 송두율(宋斗律)의 박사학위 논문 지도교수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29~.

☆ 고사성어 / 반계이윤좌시아형(磻溪伊尹佐時阿衡)

‘반계의 태공은 문왕을 도왔고, 이윤은 탕왕을 보좌해 아형이 되었다’는 말이다. 여상(呂尙) 강태공(姜太公)이 반계에서 곧은 바늘로 낚시질하다 얻은 옥(玉)에 ‘희(姬)씨 성을 가진 자가 천명을 받는 데 여상이 돕는다’라고 씌어 있었다.

희씨 성을 가진 사람이 바로 주 문왕(周 文王)이었다. 은탕왕(殷湯王)은 신야(辛野)에서 이윤을 맞아 재상을 삼아 하나라를 멸망시키고 은나라를 세울 수 있었다. 탕은 그를 아형이라 높여 불렀다. 출전 천자문(千字文).

☆ 시사상식 / 경영자매수(Management BuyOut)

기업을 매각할 때 해당 사업부나 회사 내에 근무하고 있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중심이 되어 기업의 전부 또는 일부 사업부나 계열사를 인수하는 구조조정의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대부분 기업 인수가 외부의 제삼자에 의해 이루어지는 데 반해 이 방식은 회사 내 임직원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기업에 자연스럽게 한계사업을 정리하는 동시에 인원을 조정할 기회를 제공한다.

☆ 고운 우리말 / 안반데기

‘안반’은 떡메로 반죽을 내리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통나무 받침판을, ‘데기’는 평평한 땅을 말한다. 안반데기 마을은 해발 1100m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우묵하면서도 널찍한 지형이 있어 안반데기라고 불리게 되었다.

 

 ☆ 유머 / 변하지 않는 문제

 손님이 양복점에 들어와 “당신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름난 양복장이라지요? 한 벌 만드는 데 얼마나 걸립니까?”라고 물었다.

 주인이 “3개월 걸립니다”라고 하자 손님이 한 말.

 “그거 너무 오래 걸리는 거 아닙니까? 하느님은 엿새 만에 세상을 창조하셨다는데 말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에 문제가 많은 거 아닙니까?”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34,000
    • -3.07%
    • 이더리움
    • 4,521,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0.82%
    • 리플
    • 3,031
    • -4.11%
    • 솔라나
    • 197,500
    • -6.49%
    • 에이다
    • 618
    • -6.79%
    • 트론
    • 428
    • +1.42%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70
    • -0.68%
    • 체인링크
    • 20,260
    • -5.15%
    • 샌드박스
    • 208
    • -7.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