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29.78%)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29.91%)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디앤디파마텍(29.99%), 알체라(29.92%), 오브젠(29.77%), 한주에이알티(29.95%) 등 4개다.
디앤디파마텍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신약 후보물질 'DD01' 임상 2상시험에서 평균 대비 빠른 지방간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GLP-1 계열 신약 개발전문기업 디앤디파마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MASH 신약 후보물질 DD01 미국 임상 2상시험 1차평가지표 부문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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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관련주인 알체라, 오브젠은 이재명 정부에서 첫 AI 수석이 임명됐다는 소식에 관련 정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AI 미래기획수석으로 발탁하고 하 수석에 대해 "AI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 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이기도 하다"며 "네이버 AI 혁신센터장으로서 현장 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양대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