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롯데바이오, 엑셀리드·카나프와 ‘ADC 툴박스’ 업무협약

입력 2025-06-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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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서 분사 CRO 엑셀리드 ‘新페이로드 발굴’, 카나프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구축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16일 글로벌 신약개발 CRO 엑셀리드(Axcelead)와 혁신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ADC 툴박스(toolbox)’ 구축을 목표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3개 회사는 차세대 항암제인 ADC 개발의 핵심기술인 링커(linker) 및 페이로드(payload)의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엑셀리드는 일본 다케다제약(Takeda)에서 분사한 신약개발 위탁연구기업(CRO)이다. 엑셀리드는 다케다의 120만종 이상의 화합물과 1000건 이상의 신약개발 데이터가 집약된 레거시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기존 ADC에 적용되지 않았던 새로운 페이로드 후보물질을 발굴할 예정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ADC 개발에서 기존 링커와 페이로드의 한계를 극복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발된 링커와 페이로드 등의 결과물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전되며,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솔루플렉스 링크(SoluFlex Link)’ 등 ADC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솔루플렉스 링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이전에 파트너십을 체결해 공동개발한 ADC 플랫폼이다.

향후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선택, 활용할 수 있는 ADC 툴박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ADC 모달리티에 대해 연구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플랫폼 서비스로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차별화된 ADC 플랫폼과 툴박스 구축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두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ADC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보다 혁신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엑셀리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ADC 플랫폼 기술 및 서비스의 개발과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사의 독자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혁신 치료제 개발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나프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ADC 약물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링커 및 페이로드 툴박스를 구축해 혁신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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