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 유럽 법인 점검 “K-브랜드 맞춤형 물류 서비스 본격화”

입력 2025-06-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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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북중미 이은 글로벌 경영 지속
K-브랜드 진출·유럽발 직구 등 수요 증가

▲㈜한진 경영진이 한진 유럽법인을 방문했다. 왼쪽 앞줄 다섯번째 조현민 사장, 오른쪽 첫번째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진)
▲㈜한진 경영진이 한진 유럽법인을 방문했다. 왼쪽 앞줄 다섯번째 조현민 사장, 오른쪽 첫번째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사진=한진)

조현민 한진 사장이 K-브랜드의 차세대 공략 시장으로 부상하는 유럽의 물류 인프라와 서비스를 직접 점검하기 위해 나섰다. 올해 동남아, 북중미에 이어 유럽 시장을 점검하며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16일 한진에 따르면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말 약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유럽 현지 법인과 주요 물류 거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유럽 기반의 물류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검토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최근 K-브랜드의 유럽 진출과 유럽발 직구가 활발해지면서 관련 물류 서비스 문의가 증가하는 배경도 반영됐다.

조 사장은 K-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견인하기 위한 물류 서비스와 인프라 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 점검을 했다. 특히 유럽이 K-뷰티의 신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현지 진출을 돕는 컨설팅사를 만나 주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 요건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K-뷰티 브랜드를 위한 맞춤형 물류 솔루션 개발과 현지 풀필먼트 구축을 강화했다.

한진의 강점인 항공 및 포워딩 물류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확대도 추진했다. 증가하는 유럽 직구 수요에 맞춰 항공 연계 지상 운송(RFS) 등 물류 거점을 활용한 사업 다각화 방안을 검토했다. 이에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의 주요 거점을 찾아 조업사와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한진 경영진은 프라하에 있는 유럽 법인을 찾아 신규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또한 체코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와의 협력 가능성도 논의했다.

한진 관계자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물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미주에서 축적한 풀필먼트 운영 노하우 등 한진 종합 물류의 강점을 유럽 거점에 이식해 K-브랜드 수출 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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