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통해 실무형 인재 양성…교육비 전액 무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은 실무 중심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교육 프로그램인 ‘LAIDD AI 신약개발 멘토링 프로젝트’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15일 제약바오협회에 따르면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일환으로 AI와 신약개발 기술을 융합한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8일까지다.
대상은 △신약개발에 AI를 활용 중이거나 직무 전환을 고려 중인 제약바이오기업 재직자 △AI 신약개발을 학습하고 싶은 AI 개발자 △AI 신약개발 관련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 등이다.
주제별 기초역량 테스트와 면접을 거쳐 멘토 1인당 10명씩, 총 5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 및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관련 뉴스
프로젝트의 멘토별 주제는 △저분자 화합물 생성 및 표적 단백질에 대한 활성 예측(남호정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이용한 약물 독성 예측 모델 구축(신웅희 고려대학교 교수) △단백질-리간드 결합 자유에너지 예측 모델(염민선 나무ICT 연구소장) △딥러닝을 활용한 저해제 후보물질 거대 가상 스크리닝 실습(이주용 서울대학교 교수) △멀티오믹스 데이터 통합분석을 통한 암치료 약물 타겟 발굴(황대희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다.
프로젝트 수료자 중 우수 사례는 올해 9월 열리는 ‘2025 AI Pharma Korea Conference’에서 성과 발표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역량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에게는 직무능력인증서‧디지털 배지 등이 발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