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이스라엘ㆍ이란 충돌에 급등…WTI 7%↑

입력 2025-06-14 0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 버튼윌로우 유전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 버튼윌로우 유전에서 펌프잭이 보인다. AFP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달러4.94(7.26%) 오른 배럴당 72.9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4.87달러(7.02%) 상승한 배럴당 74.23달러로 집계됐다.

이스라엘은 이날 새벽 이란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 100개 이상의 표적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반격을 가했다. 이란은 또 15일로 예정돼 있던 미국과의 6차 핵 협상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렇게 중동에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자 원유 공급 우려가 커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이란은 현재 하루 약 33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200만 배럴 이상을 석유 및 연료로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페르시아만과 아라비아해를 연결하는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운송 차질에 대한 우려도 키웠다. 전 세계 석유 소비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약 1800만~1900만 배럴의 원유 등이 이 해협을 통과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 4.5일’ 공론화 시작됐다…산업구조 대전환 예고
  •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예상 강수량 '최고 150mm 이상'
  • 야닉 시너 윔블던 우승, 알카라스에 설욕
  • 지주사·가상자산 등 이재명·정책 테마 관련주 강세 [상반기 이 종목]
  • ‘고용 불안의 도시’가 된 실리콘밸리…근로자들, 극한 스트레스
  • 단독 메리츠화재, 8월 예정이율 전략회의⋯보험료 인상 눈치싸움
  • 조선대병원 수술실 화재 발생…환자 5명 연기 흡입·40명 긴급 대피
  • “코스피, 단기조정 여지 있지만…리레이팅은 계속된다” [하반기 이 업종]
  • 오늘의 상승종목

  • 07.14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5,964,000
    • +3.53%
    • 이더리움
    • 4,137,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74%
    • 리플
    • 4,020
    • +6.26%
    • 솔라나
    • 227,900
    • +3.45%
    • 에이다
    • 1,039
    • +5.27%
    • 트론
    • 412
    • +0.73%
    • 스텔라루멘
    • 672
    • +1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6,920
    • +2.76%
    • 체인링크
    • 21,990
    • +6.44%
    • 샌드박스
    • 447
    • +1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