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이스라엘 공습·이란 보복에 줄줄이 하락

입력 2025-06-13 16: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이틀 연속 하락, 중국 3거래일 만에 하락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13일 종가 3만7834.25. 출처 마켓워치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추이. 13일 종가 3만7834.25.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는 13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긴장이 격화하면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84포인트(0.89%) 하락한 3만7834.25에, 토픽스지수는 26.50포인트(0.95%) 내린 2756.47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7.55포인트(0.81%) 하락한 3375.11에, 대만증시 자취안지수는 214.87포인트(0.96%) 내린 2만2072.95에 거래를 마쳤다.

오후 4시 3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193포인트(0.8%) 하락한 2만3844.09에, 인도 센섹스지수는 637.54포인트(0.78%) 내린 8만1056.95에, 싱가포르 ST지수는 15.61포인트(0.4%) 하락한 3906.59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지수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선제 공습한 데 이어 이란이 보복에 나서면서 하락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투기 200여 대를 동원해 이란 핵시설과 기타 군사시설 수십 곳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대상에는 이란 핵 프로그램 심장부인 나탄즈 핵시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보복을 천명했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시오니스트(이스라엘) 정권이 악마 같은 피 묻은 손으로 우리나라에서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들은 민간 지역을 겨냥함으로써 악의적 본성을 과거보다 더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후 이란은 드론 100여 대를 출격시켰다. 조금 전 이스라엘군은 현재 국경 밖에서 드론을 요격하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중동에서의 긴장감이 심화하자 닛케이225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이 142엔대 후반까지 하락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인 점도 수출주에 악영향을 미쳤다.

주요 종목으로는 도쿄일렉트론이 4.8% 하락했고 신에쓰화학은 2.68% 내렸다. 패스트리테일링도 1.61% 하락했다.

같은 이유로 상하이종합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심리적 기준선이던 3400도 밑돌았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기술기업 50개로 구성된 커촹반 지수는 0.51% 하락했고 선전거래소 촹예반 지수는 1.12% 하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차주 1인당 평균 가계대출 9600만 원 ‘역대 최고’ [빚더미 한국①]
  • 넷플릭스 휩쓴 K콘텐츠 오징어 게임 2억3100만 뷰 시청
  • 치이카와→태닝 키티→라부부…다음 유행할 인형의 정체는?! [솔드아웃]
  • 폭우에 인천 문학-광주 챔피언스필드 경기 우천 취소…후반기 레이스 운영 차질
  • “상용화 다가온 XR 시장”…삼성전자, 하반기 승부수 띄울까
  • 美 하원,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 가결…트럼프 책상으로
  • 복날엔 삼계탕,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그래픽 스토리]
  • 광명 아파트 화재, 3명 사망…지상 주차장 스프링클러 없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60,810,000
    • -1.12%
    • 이더리움
    • 4,889,000
    • +4.2%
    • 비트코인 캐시
    • 703,000
    • +4.07%
    • 리플
    • 4,720
    • +2.45%
    • 솔라나
    • 242,800
    • +1.8%
    • 에이다
    • 1,125
    • +1.35%
    • 트론
    • 445
    • +3.01%
    • 스텔라루멘
    • 643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9,840
    • +2.13%
    • 체인링크
    • 24,340
    • +3.44%
    • 샌드박스
    • 448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