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용인시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장학사업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지역사회 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배려로 이어지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시 장학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다.
용인시 수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고속도로를 관리 운영하는 회사로서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투자한 국내 법인들과 함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2040 Net-Zero, ESG 및 안전책임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사회적 배려 대상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및 용인의 문화발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성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기업이 나눌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자산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자범 용인시 장학재단 이사장은 "꾸준한 장학기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경수고속도로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민간의 기부가 용인의 교육과 문화 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사회에선 경수고속도로의 행보를 단순한 장학지원이 아닌, 지역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사회공헌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