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제너럴모터스(GM), 테슬라, 세일포인트, 오클로 등이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GM 주가는 1.92% 상승 마감했다. 미국에서 더 많은 차량을 생산하기 위해 40억 달러를 지출한다고 발표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GM은 미국 내 판매한 자동차의 약 45%를 주로 멕시코, 캐나다, 한국에서 수입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이날 0.10% 오르면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6월 22일 로보택시를 잡정적으로 출시할 예정이지만 동사가 안전에 대해 매우 편집증적이기 때문에 날짜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자신의 일부 게시물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사이버 보안회사 세일포인트 주가는 전장보다 14.66% 급등한 22.5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1센트로 보고됐다. 애널리스트들은 1분기에 1센트의 주당순손실을 예상했었다. 또 동사는 2026 회계연도 수익 및 매출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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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 주가는 약 30% 폭등했다. 이 회사는 2년 가까이 지연된 끝에 알래스카 공군 기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업체로 조건부 선정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