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고조⋯미국 국무부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외교 인력 축소”

입력 2025-06-12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ㆍ이란 핵협상 결렬 조짐에 불안↑
“바레인ㆍ쿠웨이트 대사관 인력도 줄여”

▲이라크 바그다드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이라크 바그다드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11일(현지시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미국 대사관 인력 축소 결정을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이 결렬 조짐을 보이면서 중동 전역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둘러싼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이란을 공격하겠다고 반복적으로 위협해왔다.

특히 이번 국무부 발표 몇 시간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팟캐스트에서 이란과의 핵 협상 가능성에 대해 “확신이 줄었다(less confident)”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날 바그다드 주재 미국 인력 중 비필수 인력이 철수되며,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국 대사관에서는 비필수 인력과 외교관 가족이 출국을 허가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뉴스 통신사인 IRNA은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이 이날 미국과의 핵 협상이 실패하고 충돌이 발생할 경우 이란의 공격으로 미국은 중동 내 모든 미군 기지에 심각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알렸고, 중동 긴장은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라크는 중동에선 드물게 미국뿐 아니라 이란과도 협력하는 국가다. 미군 병력 2500명이 주둔하고 있으며 이라크 치안부대와 연계된 친이란 무장단체들도 활동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97조 청구서 내밀지도 못하고”...구글에 지도 내준 정부의 ‘빈손 대책’
  • 신혼부부 평균 결혼비용 3억8000만원…집 마련에 85% 쓴다 [데이터클립]
  • 미사일보다 무섭다?…'미국-이란 전쟁' 기뢰가 뭐길래 [인포그래픽]
  • [르포] 빈 건물 사이 무인택시만…AI 열풍도 못 살린 '혁신 1번지'
  • 1000억 흑자에 찬물 끼얹은 엔화 반값…토스, IPO 기업가치 새 변수
  • 석유만이 아니다⋯중동 전쟁, 6가지 필수 원자재도 흔든다
  • 개정 노조법에 고무된 민주노총⋯첫날부터 무더기 교섭요구
  • 잠실운동장 개발사업 올해 '첫 삽'…코엑스 2.5배 스포츠·MICE 파크 조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784,000
    • +0.77%
    • 이더리움
    • 3,011,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666,000
    • +2.15%
    • 리플
    • 2,028
    • -0.05%
    • 솔라나
    • 127,000
    • +1.52%
    • 에이다
    • 385
    • +0.52%
    • 트론
    • 425
    • +1.43%
    • 스텔라루멘
    • 23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00
    • -0.85%
    • 체인링크
    • 13,170
    • +0.53%
    • 샌드박스
    • 120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