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국내 채권시장은 혼조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이 고조 중으로 이번 지표는 관세 부담에 따른 기업의 소비자 가격 전가가 일부 공산품에서 나타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미국채 3년물 입찰을 소화한 가운데 이틀 연속 장기물 입찰까지 앞둔 점도 부담"이라며 "런던에서 미·중 무역회담이 2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미 상무부 장관은 구체적 내용에 대한 언급은 부재했으나 현재까지 회담은 매우 긍정적이라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국고채 30년물 비경쟁옵션 기한은 전일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10년 국채 선물을 순매도하며 금리 상승 압력을 가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