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전략] 국내외 채권시장 모두 약세 마감…美中 관계 진전 주목

입력 2025-05-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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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전 거래일 국내 채권시장은 약세 마감했다.

전일(8일) 미국채 불 플래트닝(장기물 위주 금리 하락)이 반영돼 강세 출발했다 이후 약세 전환했다.

장 중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도 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순매수 규모를 크게 축소했다. 연저점 수준에 근접한 금리 레벨 부담이 컸던 것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추정했다.

같은 날 미국 채권시장도 약세 마감했다. 무역긴장 완화 속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된 영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영국산 자동차에 부과된 25% 관세를 연간 10만대에 한해 10%로 낮추기로 했으며,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폐지를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지난 주말 이틀간 무역 협상을 진행했다. 미국은 이 협상이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과 매우 좋은 회담을 했으며, 많은 주제와 합의가 이뤄졌다"며 "중국과 미국 모두를 위해 미국 기업에 중국이 문을 여는 결과를 바란다"고 밝혔다. 협상이 시작되기 전날엔 "지금보다 관세를 높이긴 어렵다"면서 "중국산 제품에 80%의 관세율이 적절해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에 이어 중국과의 관계 진전 가능성이 시사되자 연방준비제도(Fed)의 예상 금리 인하 시점이 밀리면서 미국채 금리는 급등하고 달러도 강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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