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수원은 아동복지시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2025 안심카 플러스+’ 차량 지원 공모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아동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3개 기관을 선정해 차량을 전달할 계획이다.
신청은 이달 2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누리집과 안심카 플러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이 사업을 매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664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 특별상을 수상했고, 당시 상금 400만 원은 경주 본사 인근 아동양육시설에 기부했다.
또한 수혜 기관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열어 안심카 활용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총 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