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이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 통학용 차량 24대를 추가 지원하며 14년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수원은 15일 경주 본사에서 ‘안심카 플러스’ 차량 전달식을 열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에 어린이 통학용 승합차 24대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심카 플러스’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 체험활동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차량을 지원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어린이 안전하차 보조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LPG 승합차로, 최신 안전 사양을 갖췄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총 664대의 차량을 전국 복지시설에 제공해 왔다. 올해는 472개 신청기관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차량이 꼭 필요한 24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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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흑석나눔지역아동센터장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센터에 통학하는 아이들이 여름에는 땀을 흘리고, 겨울에는 빙판길을 조심스럽게 걸어야 했는데, 이번 차량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미래세대의 꿈과 행복을 키워나가는 여정에 ‘안심카’가 든든한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