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미·중 협상에 주목하며 혼조…S&P500 0.09%↑

입력 2025-06-1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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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일하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9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협상에 주목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0%) 내린 4만2761.7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2포인트(0.09%) 오른 6005.88, 나스닥지수는 61.28포인트(0.31%) 상승한 1만9591.24에 거래를 끝냈다.

투자자들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련 협상에 주목했다. 미국과 중국은 이날 런던에서 두 번째 장관급 회의를 열었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와 미국의 반도체 규제 등이 논의 대상이 된 것으로 보인다. 협의는 10일까지 계속된다.

아트 호건 B.라일리웰스매니지먼트 수석 시장 전략가는 “새로운 소식은 현재로써는 제한적이지만, 양국이 논의 자리에 앉았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트레저리 파트너스의 리처드 사퍼스타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추가 관세 도입 연기와 더불어 당초 발표보다 완화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시장은 지금까지 상승했다”며 “무역 협상에 시간이 걸리고 불안정한 관세 관련 재료가 상당히 거친 가격 변동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시장은 계속해서 뉴스에 민감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미·중 협상과 관련한 물음에 “우리는 중국과 잘하고 있다. 난 우리가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좋은 보고들만 받았다”면서도 “중국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고가 경계감이 의식되면서 상승 폭이 제한되는 측면도 있었다. 앞서 6일 발표된 5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많은 기관투자자가 운용 지표로 삼는 S&P500지수가 같은 날 약 3개월 반 만에 6000선을 회복했다. 2월 19일 기록한 최고치(6144)에 근접하면서 주요 종목에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연준이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85.5%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39포인트(2.33%) 오른 17.1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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