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낮 최고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5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일요일인 8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고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높게는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체감온도는 31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체감온도는 일반적으로 습도 55% 기준으로 기온과 일치하며 습도가 10% 올라가면 체감온도는 약 1도 상승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은 25도 이상(내륙 중심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제주도는 이른 새벽부터 오후 사이 5㎜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강원내륙·산지에는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강원영서·충북·충남·대구·울산·경북·경남 지역에서는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