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디지털 재난·재해 대응 강화를 위해 주요 공공기관과 IT 자원 공유망 협력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4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에서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정보시스템 자원 공유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보시스템 장애나 재난 발생 시 정보자원을 긴급히 확보해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고, 공공 디지털 업무의 연속성과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용 자원 공유·지원 △재난 시 대국민 정보서비스 안정 제공 △정보화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 교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MOU를 통해 그간 축적해온 정보시스템 구성 부품과 기술 역량을 공동체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IT 인프라 품질 제고와 기술 교류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남화영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디지털 자원 공유망으로 재난 예방과 정보서비스에 대한 국민 신뢰가 한층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