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CJ 등 지주사 주가가 4일 급등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상법 개정 등으로 지배구조가 개선되면 주가가 재평가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날 오후 2시 17분 기준 한화는 전거래일 대비 22.92% 오른 9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화는 9만7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CJ(12.29%), SK(11.26%), 두산(9.76%) 등 지주사들이 같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견영 KB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 등 일반주주 보호 관련 정책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일반주주 보호 강화 시 그동안 지주회사 순자산가치(NAV) 디스카운트 주요 원인인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 상충 이슈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상법 개정과 같은 정책적 제도 정비와 지주회사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최근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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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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