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화, 반등에도 불안 여전…달러·엔 143.73엔

입력 2025-06-0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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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달리 여전히 매도세 강해”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 지폐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달러화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불안이 유지되는 가운데 일부 반등했다.

3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55% 상승한 99.25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5% 하락한 1.1386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3% 내린 1.3505달러에 마감했다. 달러·엔 환율은 0.7% 상승한 143.73엔으로 집계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6주 만에 최고치에서 내려왔다. 그러나 달러는 올해 들어 유로화 대비 9% 하락한 상황이다. 주식 시장은 4월 초 매도세에서 전반적으로 회복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이 거듭되면서 달러는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관세는 4일 발효될 예정이다.

배넉번글로벌포렉스의 마크 챈들러 수석 애널리스트는 “달러가 큰 폭으로 매도되다가 이날은 다소 회복세를 보인다”며 “달러가 의미 있는 방향으로 반전했다는 새로운 소식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등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레 투자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예정”이라며 “과거 직접 회담을 통해 긴장이 완화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이번 주 어느 시점에 달러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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