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개표소서 소란도…과정 이의제기·CCTV 작동 의심 [6ㆍ3대선 국민의 선택]

입력 2025-06-04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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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2025.6.3.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국제꽃박람회 전시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참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2025.6.3. (연합뉴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끝난 3일 일부 지역에서는 개표 과정에서 소란이 빚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중구 구민회관 개표소에선 오후 8시 41분경 참관인들이 투표함에 이상이 없다고 확인한 후 투표함이 정식으로 열렸다.

장내에서는 개표가 시작됐고, "투표용지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는 안내 방송이 반복해 나왔다.

개표 과정 중 오후 9시 18분경 일반 관람석에 있던 한 여성이 "내가 사전투표 때 참관하며 도장을 찍은 봉인지가 떨어져 있다"며 큰 소리로 이의를 제기했다.

소란이 잦아들지 않자 개표소 측은 방송을 통해 "정상적인 개표 절차에 대한 항의를 중단하길 바란다. 퇴장 조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등포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는 한 관람인이 출입제한 구역에 들어가 "잔여 투표용지 처리 과정이 의심스럽다"고 항의하다가 경찰에 의해 퇴장당했다.

광진구 세종대 컨벤션홀 개표소에선 한 관람인이 개표와 무관하게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놓고 "말이 되느냐. 분명히 부정이 있었다"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다른 관람인은 "개표소 내 CC(폐쇄회로)TV가 정상 작동하는지 의심스럽다. 껐다가 켜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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