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중년 인턴십 확대 운영

입력 2025-06-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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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업무 협약식. 사진제공-강남구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업무 협약식. 사진제공-강남구

강남구가 6월부터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은 40~64세 신중년층이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민·관 협력형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강남 뉴스타트 인턴십’은 16일 인턴십 참여를 희망한 33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홍보·마케팅, 회계·재무, 교육운영, 컨설팅, 경영지원, 사무행정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 60명의 신중년 인턴이 배치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2개월간 인턴십 급여가 지원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30개 기업과 40명의 신중년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중 11명(27.5%)이 계약 연장 또는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참여 인원을 전년 대비 20% 확대해 더 많은 신중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경력 전환의 기회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기업 ㈜클리에서 인턴십을 시작하는 김00(58) 씨는 “새로운 분야에서 젊은 친구들과 함께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세대 간 문화 차이를 배우고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시대에 신중년 세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중장년 채용 인식을 개선하고, 신중년이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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