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트럼프 관세 우려에 美 달러화 약세…달러·엔 142.56엔

입력 2025-06-0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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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관계자가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미국 달러화 가치가 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다시금 인식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0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블룸버그달러현물지수는 0.59% 밀린 1208.76에 거래를 끝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4% 오른 1.1446달러, 파운드·달러 환율은 0.01% 오른 1.3546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0.11% 밀린 142.56엔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중국이 미국과의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지만 중국은 이를 부인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차별적인 제한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백악관은 양국 정상이 이번 주 전화 회담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외국산 철강 관세를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이는 6월 4일 수요일부터 적용된다”고 말했다.

마이클 브라운 페퍼스톤 시장 분석가는 달러에 대한 매도 압력이 광범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관세 우려가 다시 불거질 때마다 모두가 다시 ‘셀 아메리카(미국 자산 매도)’ 거래에 뛰어들기 시작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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