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이 제70회 현충일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임직원과 가족 등 77명이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현충원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9회에 걸쳐 1215명이 함께했다. 이번 활동은 그간 이어온 현충원 봉사 중 하나이자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봉사단은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한 뒤, 자매결연을 맺은 24번 묘역에서 묘역 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석재 화병을 옮기고 잡초를 제거한 뒤 비석을 닦고 조화와 태극기를 새롭게 배치하는 등의 활동이 이뤄졌다.
올해는 기존 정비 활동 외에도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봉사단은 국가유공자 보훈 가정에 전달할 응원카드를 직접 작성하고 식료품 세트 100개를 포장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현충원 내 전시관을 찾아 유품과 사진을 관람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들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희생정신을 되돌아보고 고마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