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도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16회 국토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기술대전은 국토개발기술대전에서 명칭을 변경한 공모전으로 국토 및 도시 관련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LH의 국토·도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라면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올해 졸업 예정자이며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개인 또는 2인 이내의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작품 접수는 2일부터 7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심사는 1차 서면 평가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나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개 팀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 발표는 9월 중 예정돼 있다. 또한 LH는 수상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필기시험 가점 등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국토·도시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변화를 선도할 청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