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남ㆍ서해 연안해역 수온 평년보다 1.0℃ 내외 높다

입력 2025-06-0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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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2025년 여름철 수온 전망 분석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전경. (사진제공=국립수산과학원)
올여름 우리 바다 수온이 평년보다 1.0℃ 내외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2025년 여름철 우리 바다 수온 전망’을 통해 올여름에는 남해와 서해의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1.0℃ 내외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고 2일 밝혔다. 평년 기준은 과거 30년(1991∼2020년) 평균값을 말한다. 여름철 북태평양고기압 강화 및 확장 등 영향으로 폭염 발생에 따라 고수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고수온 발생 시기와 지속 기간은 장마전선의 소멸 시점, 태풍 발생, 고기압 세력의 확장 양상 및 해류 변동 등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7월 중순 무렵부터 고수온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여름철 고수온 피해에 대한 철저한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고수온 특보 기간은 2023년 57일(7월 28일∼9월 22일)에서 2024년 71일(7월 24일∼10월 2일)로 14일 증가한 바 있다.

수과원은 앞으로도 여름철 특보 단계별 대응 계획에 따라 관계기관 및 어업인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하고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기술 지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석 수산과학원장은 "올여름에도 평년보다 높은 수온이 예상됨에 따라, 정확한 관측 및 예측 수온 정보를 신속히 현장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업 현장에서는 수온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주고 고수온 대응 장비 확보, 사육밀도 조절 등 선제 조치를 통해 피해 최소화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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