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어주면 살림살이 좋아지나'…李 "장담한다"

입력 2025-06-01 18: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냐'는 질문에 "장담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1일 오후 유튜브 채널 '스픽스'와의 인터뷰 중 사회자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주가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심장"이라며 "앞으로 금융시장은 실시간으로 감시할 것이고, 주가를 조작하거나 거래를 조작하는 건 가장 강력한 법정최고형으로 다스리고 특별수사팀을 만들어서 상시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관련해 인력을 대폭 늘릴 것이고, 문제가 있으면 다 조사하겠다"며 "대주주들의 일방적 횡포가 불가능하게 상법을 개정할 것"이라며 자본시장 개혁 방향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또 한 가지는 (현재 우리나라는) 산업 경제 정책의 방향이 없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앞으로 어느 산업이 유망할 지에 대한 (청사진이) 하나도 없다. 그런 걸 제시하는 정당인 민주당으로 정권이 바뀌는 것만 해도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민주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객관적 데이터가 나오지 않느냐"며 "거기에 맞춰서 주가가 오르고 환율이 떨어지는 게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단계적으로 어떤 경기부양 정책을 내놓을 거냐는 사회자의 질문엔 "일단 시장에 돈이 너무 없다"며 "이럴 땐 긴급 급수를 해야 한다. 추가경정예산안을 하고 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는 지출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의 의미와 관련해 "내란을 일으킨 무책임한 세력이 귀환할 것이냐, 아니면 새로운 기회를 가질 것이냐 둘 중 하나"라며 "2번은 내란 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 사람(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뒤엔 내란 우두머리가 버티고 있다. 2번이 당선되면 지금 이 상태가 계속되고 악화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것을 일단 단절하고 형식적인 민주주의라도 할 것이냐, 그리고 믿든지 말든지 다음 문제지만 (이재명 후보 당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한번 누려볼 것이냐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2번 선택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판단이 쉽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97,000
    • -0.45%
    • 이더리움
    • 4,515,000
    • -1.2%
    • 비트코인 캐시
    • 869,000
    • -0.29%
    • 리플
    • 3,060
    • +0.72%
    • 솔라나
    • 195,800
    • -1.66%
    • 에이다
    • 631
    • +1.45%
    • 트론
    • 426
    • -0.7%
    • 스텔라루멘
    • 354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970
    • -1.9%
    • 체인링크
    • 20,300
    • -2.68%
    • 샌드박스
    • 210
    • -1.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