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선영이 ‘골때녀’에 애정 어린 아쉬움을 드러냈다.
29일 유튜브 채널 ‘까까형’에는 박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광규, 이상훈 감독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에서 이 감독은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초창기 멤버시다. 다친 건 괜찮으시냐”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선영은 “많이 좋아졌다. 어차피 연골 쪽에 손상이 온 거라 완치는 없고 다른 쪽으로 보완을 많이 했다”라며 “‘골때녀’에는 안 들어가지만 생활 출구는 계속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박선영은 ‘골때녀’ 원년 멤버로 프로그램이 시작했던 2021년 6월부터 ‘불나방FC’에서 활약하며 팀을 초대 챔피언으로 이끈 원조 에이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3년 근육 파열 부상으로 ‘골때녀’를 떠나야 했다.
최근 몸이 많이 좋아졌다는 박선영은 ‘골때녀’ 복귀에 대해 “요즘은 처음하고 취지가 많이 달라졌다”라며 “그때는 팀의 색깔이 있었는데 요즘은 그걸 떠나서 잘하는 친구들을 이리저리 넣고 그 위주로 하다보니 좀 아쉽더라”라고 애정어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광규는 ‘골때녀’의 시초에 대해 “사실 ‘불타는 청춘’에서 문영 누나랑 김완선이 헛발질하는 재미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며 “그 프로그램이 시작되고 ‘불타는 청춘’이 없져서 저는 백수가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