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효성이 배당 가능 이익 확대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0일 오후 2시 53분 현재 HS효성은 전 거래일 대비 10.63% 상승한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주가는 6만6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HS효성의 배당 가능 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보인다. HS효성의 이익잉여금은 지난해 말 19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3190억 원으로 증가했다.
HS효성은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한 바 있다. 자본준비금 총액 중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하는 금액을 감액할 수 있는 상법 조항을 근거로 약 3000억 원의 자본준비금을 감액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000억 원 전액을 감액배당으로 지급한다면 재무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별도 기준 부채비율이 12.2%에서 27.0%로 상승해 여전히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며 “이론적으로 배당수익률은 최대 약 200%에 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